오늘도 비문학에 대한 이야기다. 글을 읽다 문득 비빔밥에 비문학을 비유하고 싶었다. 둘다 '비'로 시작하지 않는가.ㅎㅎㅎ
1. 글을 읽기 시작한다. 문두엔 이 글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려준다. 이 정보는 어떤 비빔밥을 만들지 알려주는 것이다.
2. 다소 어렵지만 정돈된 글 안에는 분명 사전 정보 (개념 설명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) 가 들어있다. 이 정보는 비빔밥 재료를 다지고 썰어 준비하는 것이다.
3. 이제 이 사전 정보들을 마구 섞어 결론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. 이 결론은 비빔밥을 마구 비벼 맛있는 비빔밥을 만드는 것이다.
4. 이제 완성된 비빔밥을 먹는다. 이는 문제를 푸는 것을 의미한다.
헤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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