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밤 공부가 준 가득한 스트레스 때문에 잠이 안와 읽기 시작한 책에서 글쓰기가 내 문제를 해결해줄거라 말했다. 하지만 이 정도로 글쓰기를 시작하는건 힘들지. 그런데 오늘, 한 친구의 블로그와 그 안에 적힌 생각들을 보고 나도 메모장에 마구 흩뿌러뜨리는 생각들보다는 나름대로 정돈된 생각들을 블로그라는 개방적인 공간에 남겨두고 싶은 욕망이 겹치기 시작했다. 그 친구는 모르겠지만, 앞으로 내가 꾸준히 블로그를 쓰게 된다면, 그 친구에게 정말 고마울 것 같다. 이렇게 글을 쓰고 읽는 행위로 스트레스가 풀리면 정말 좋겠다.
생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