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관에 대한 사색의 가치는 두 세계를 구분하는 인식을 찾기 위함에서 기인한다.
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원적으로 받아들일 것인가, 일원적으로 받아들일 것인가?
현대 인간의 욕구들의 원초와 옛날 사람들의 욕구의 원초를 비교해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다.
하지만 난 옛날에 관한 지식이 부족해 비교는 못한다.
그래도 현대인, 그 중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하나의 세계로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 선구자인 10대의 생각으로 이를 서술해나가고 싶다.
지금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들에서 사람들은 알 필요 없는 것들에서 자극을 받고 생겨난 어떤 무형의 욕구를 자신의 욕구로 착각해 채우고 그 관계를 자꾸 애매하게 만든다.
- 성욕에 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구분하지 못해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못하는 수준까지의 문제를 만든다.
- 식욕에 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구분하지 못해 먹방과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선호하는 음식의 취향을 본인의 취향과 모호히 대한다.
- 사회적 욕구에 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의 관계를 동일시해 훨씬 많은 사람을 만나는 동시에 혼란을 겪는다.
데미안에서 사람들이 갇혀 있던 일원론에서 이원론이라는 세계를 인식시켜줄 수 있던 깨달음을 주는 글이 있었다면,
이제는 사람들이 또다시 갇혀 있는 일원론에서 두 세계를 인식해 사고하는데 있어 그 둘을 분리시켜 이해할 필요가 있다.
그리고 이런 깨달음을 줄 수 있는 글이 미래의 명작으로 불릴 것 같다.